[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3분기 어닝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이익추정치가 하향하고 있지만 새드앤딩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이익추정치 하향과 4분기 모멘텀이 생기는 업종으로 에너지, 경기소비재,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양창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3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고비로 기업이익 측면에서 모멘텀 약화가 예상돼 주식비중을 줄여야할 지 고민스러울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어닝시즌이 새드앤딩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현재와 유사한 2003~2004년을 비교할 때 코스피 수익률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 2003년 3분기부터 2004년 4분기까지 전분기대비 실적 증감율과 실적발표 기간은 원달러 환율하락 기간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상품시장과 이머징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현재와 매우 유사하다고 전제했다.


그는 "과거의 움직임이 현재에 그대로 재현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우리의 주력기업들 중 상당수가 경기순환적 기업이라는 점에서 쳐다볼만 하다"며 "이처럼 유사한 현상이 경기순환과도 일정부분 연관을 갖고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과거 이기간동안 기업이익이 3분기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보이다 2004년 4분기 이익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올 3분기 연속 기업이익모멘텀이 강화되다 4분기 모멘텀 측면 둔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과거의 코스피 수익률은 이익모멘텀 둔화에도 불구 나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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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증권은 전반적으로 이익추정치가 하향되고 있기 때문에 하향폭이 적은 업종을 주목하는 한편 3분기 이익고점임에도 4분기 다시모멘텀이 생기는 업종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 속도조절 4분기 모멘텀 회복을 만족하는 업종은 에너지, 산업재, 경기소비재업종"이라며 "에너지와 경기소비재를주력으로 하고 금융업종을 보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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