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전자책 콘텐츠 확보.."디지털 지식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웅진그룹 계열사 오피엠에스(OPMS, 대표 윤세웅)가 전자책(eBook) 콘텐츠업체 북토피아의 콘텐츠 자산을 인수했다. 웅진은 이를 토대로 전자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지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웅진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인 오피엠에스는 북토피아의 콘텐츠 자산을 넘겨받았다. 북토피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자책 관련 사업을 시작했던 업체로 최근 경영난으로 지난달 최종 파산이 결정됐다. 오피엠에스는 검색광고, 온라인마케팅 등을 주력으로 하는 디지털 지식콘텐츠 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 8월 웅진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회사는 경매를 통해 관련 자산을 넘겨받았으며 금액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웅진은 국내 최대 출판유통업체 북센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 이후 디지털 지식콘텐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태양광, 수처리사업 등과 함께 그룹 3대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도 세웠다. 다른 계열사인 웅진씽크빅 역시 지난달 KT와 모바일 앱 개발 및 유통사업분야를 제휴, 각종 콘텐츠를 이용한 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유통키로 합의한 바 있다.
윤세웅 대표는 "국내 전자책 시장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콘텐츠 소비자들과 업계로부터 신뢰를 다지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며 "기존 사업영역인 온라인 마케팅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판매 정산 및 배분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운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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