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SKT N스크린 클라우드 원천기술 개발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연내 개인형과 기업형 클라우드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현재 외국기업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경쟁사가 제시하는 클라우드는 소위 웹하드 수준의 스토리지(저장서비스) 기반 모바일 클라우드로 규정하고 이 보다 큰 개념인 N스크린(멀티디바이스)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SK텔레콤은 N스크린 서비스의 가장 큰 과제를 다양한 운영체제(OS)와 기기(Device), 플랫폼 간의 콘텐츠 호환으로 보고, 산학협력 과제를 통해 이 분야에서 선기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직원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인 심플싱크를 시연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PC간 각종 콘텐츠를 케이블연결 없이도 주고받을 수 있다.
현재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벤처기업(넥스알, 나눔기술) 등 산학연계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으로 원천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들이 포함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지난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퍼스널클라우드(Personal Cloud) 관련 프로젝트의 국책사업자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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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SK텔레콤은 개인형 클라우드 컴퓨팅(Personal Cloud Computing ; PCC)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OS나 기기간의 장벽을 뛰어넘는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사진, 동영상, 주소록, 오피스문서, 게임, 메일 등)를 하나의 인터넷 서버에 저장하고 스마트폰·태블릿PC·전자책·IPTV 등 인터넷이 가능한 IT기기에서 자유롭게 꺼내 쓰는 형태다. 또 IT기기별로 콘텐츠를 이동·복사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자동 동기화를 통해 기기간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령 지인의 연락처가 바뀌더라도 IT기기 별로 주소록을 일일이 수정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된다. SK텔레콤은 하나의 콘텐트를 다양한 IT기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서버호스트, 가상PC, 인프라 임대 등 서버구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SK브로드밴드는 유선상품과 국내 30여 개 IT제휴사들의 특화 솔루션을 묶은 패키지 상품몰인 ‘Bcube(비큐브)’를 이달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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