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공세' 지수선물 20일선 공방
외국인 선물 7000계약 순매도..비차익 순매수 주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공세 속에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일 이동평균선 수준까지 하락했다. 12일 오후 1시4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45포인트 하락한 242.9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6449계약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1계약, 5237계약 매수우위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규모는 장중 최대 7400계약 수준까지 확대됐다가 다소 줄었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크지 않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지수 하락에 베팅한 신규 매도 포지션 설정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셈.
베이시스 역시 크게 밀리지 않고 있다. 때문에 대규모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차익거래 매도 규모는 제한적이다. 비차익거래는 차익거래와 차별화를 이루며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어 긍정적인 모습이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종적으로 마감시 미결제약정이 얼마나 증가했느냐를 봐야겠지만 지수가 빠지니까 투기적으로 매도하는 외국인 물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매수했던 것에 비하면 매도 규모가 많다고 볼 수 없으며 베이시스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차익거래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어 저가 매수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현물을 1900억원 가량 팔고 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소폭이나마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정 개별 종목에 대해서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시장 전체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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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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