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브랜드ㆍ명품 대체 새 블루오션으로…꼼데가르송등 인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최근 패션업계가 규모로 승부하는 메가브랜드보다 소규모 '마니아' 브랜드 론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포화상태에 달한 기존 유명브랜드나 명품, SPA브랜드보다 탄탄한 지지층을 갖고 있는 마니아브랜드를 공략할 경우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최근 서울 한남동에 디자이너 브랜드 '꼼데가르송'을 론칭, 개성있는 라인을 선보이며 패션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준야 와타나베' '플레이' 등의 13개 전 라인이 터널 형태로 이어진 공간에 전시작품처럼 소개되고 있다. 이 곳은 고객들에게 단순한 패션 스토어가 아닌, 꼼데가르송의 총체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예술적인 감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LG패션은 스포츠 멀티숍 브랜드 인터스포츠를 국내에 도입,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색다른 브랜드들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테니스웨어 전문 브랜드인 '세르지오 타키니'와 전 세계 럭비 관련용품 시장점유율 1위인 뉴질랜드의 '켄터베리', 해양스포츠 전문 브랜드 '테크노프로', 스노우보드 전문 브랜드인 '버튼'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운동 브랜드 '에너제틱스', 젊은층을 위한 스포츠 브랜드 '파이어플라이', 고기능성 스포츠용품 브랜드 '프로터치', 유럽 캐주얼 스포츠 브랜드 '크레이지크릭'도 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들이다.


그런가하면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문화적인 소비에 적극적인 '초식남'을 위한 브랜드들도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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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가 선보인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는 '영 젠틀맨 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딱딱하고 정형적인 남성복의 느낌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코드를 가미한 제품 디자인이 획기적인 브랜드다.


제일모직의 편집숍 블리커 역시 2540 남성을 위한 세련된 감성의 제품들을 내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월말 론칭 이후 랙앤본, 밴드오브 아웃사이더, 커먼프로젝트 등의 브랜드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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