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車 판매 증가세 둔화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지난 9월 중국에서 도요타·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GM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20만8353대를 기록했다. 중국 진출 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어섰지만 전월 기록했던 19%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된 것이다.
같은 기간 도요타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7만8200대로 역시 전월 기록했던 16% 증가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포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5만970대로 전월 기록했던 24% 판매 증가보다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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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내 럭셔리 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다임러의 메르세데츠-벤츠 판매량도 대폭 늘어났다. 벤츠는 9월 한달 동안에만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만394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더블딥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은 정부가 진행 중인 소형차 인센티브 제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올 상반기 비정상적인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신호"라고 풀이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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