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13-2 교문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별내 우미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10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613-2 교문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별내 우미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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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에 예비 청약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이는 끝을 모르고 치솟는 전셋값이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대한 매수세를 끌어당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인기있는 분양시장 대부분이 주변시세보다 싸고 중·소형 이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에세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미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A18블록에 들어서는 '별내 우미린'의 견본주택을 지난 8일 개관한 후 3일 동안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하철 중앙선 구리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별내 우미린' 견본주택은 주말내내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로 자취를 감췄던 '떳다방' (이동식 중개업소)까지 모습을 보이고 상담부스에 자리가 나지 않아 방문객들이 줄을 설 만큼 '별내 우미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감이 높았다.

'별내 우미린'이 건립될 남양주 별내지구는 시에 신고된 미분양 물량이 한개도 없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또한 최근 수도권에 분양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중에서 드물게 프리미엄 분양권이 형성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온 의정부에 사는 박모(37)씨 부부도 "결혼한지 4년찬데 요즘처럼 전셋값이 계속 오른다면 차라리 내집마련을 하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에서 가까운데다가 가격도 같은 부지의 다른 아파트보다 싸 관심이 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좀 더 작은 평수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상담부스로 발길을 옮겼다.


실제로 '별내 우미린'의 3.3㎡당 분양가는 1000만원대 초반으로 지난해 9월 경 별내지구에 분양했던 아파트의 동일한 주택형과 비교해서 3.3㎡ 당 40만~50만원 정도 저렴해 최대 4000만원까지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서울 혜화동에서 며느리와 함께 왔다는 손모(64)씨는 "아들부부를 분가시키려고 하는데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가격도 싸서 관심이 갔다"며 "아까 상담을 받았는데 같은 곳에 분양한 다른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들었다. '별내 우미린'이 교통여건도 더 좋은데다 가격도 싸 그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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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우미건설 홍보팀장은 "전세값 상승에 따른 서울 동북부 지역의 이주수요와 투자수요 그리고 남양주 진접·호평·덕소 등 중대형으로의 갈아타기 수요가 많이 몰린 것 같다"며 "대부분의 방문객이 별내지구 내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기존 공급된 유사 주택형 아파트 대비 최고 약 4000만원 정도까지 저렴하게 공급됐다는 점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주말동안 부산 해운대 지하철 장산역 부근의 '정관신도시 동일스위트' 모델하우스의 주변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차량이 몰렸고 대구 이곡동에 개관한 '달서 AK그랑폴리스' 견본주택도 주말동안 8000여명이 방문하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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