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핥기'도 못쓰는 학생들에게 '어린쥐'를 강요하다니
청강문화산업대, 한글날 맞이 휴대전화 쪽글자랑 한마당 수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 모바일 스쿨은 564돌 한글날인 9일 한글학회 얼말글 교육관에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5,26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93% 거래량 1,191,090 전일가 15,56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보이넥스트도어와 브랜드 앰배서더 파트너십 LG유플러스, 유심 무료 교체·업데이트 200만건 돌파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 한글학회와 손잡고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렸던 '제6회 휴대전화 쪽글자랑 한마당'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세종대왕께 보내는 쪽글’이였으며, 수상작은 맞춤법, 띄어쓰기, 창의력, 바른 말 사용여부 등을 기준으로 한글학회가 평가해 선정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우리의 얼굴 한글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 얼굴을 가꾸겠습니다’라는 쪽글을 작성한 민아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금상과 은상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유산, 한글을 창제하신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를 작성한 서지영 학생과 ‘한글은 제게 연인처럼 가족처럼 친구처럼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를 보내온 임설희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일반부문 대상은 ‘한글을 창제해 주신 세종대왕님의 은혜를 한글을 사랑하고 지킴으로써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쪽글을 작성한 김도희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전하, 우리의 한글이 전 세계인들로부터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행복하시지요?’를 작성한 김은주씨, 은상은 “'겉핥기'를 못 쓰는 학생들한테 [어린쥐]를 강요하는 저들을 징치하소서!”를 작성한 이학균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등의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모바일스쿨 정우기 원장은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우리말 파괴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 우리말 바로 쓰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쪽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특히 ‘세종대왕께 보내는 쪽글’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글 창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청강문화산업대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사관 사업의 지원을 받는 기존 이동통신과를 확대 발전시켜 2011년 ‘모바일스쿨’로 개편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전공’을 새롭게 개설해 모바일 업계에 보다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업체의 요구에 맞는 주문식 교육 체계를 갖춰 졸업이 곧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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