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시노하라 나오유키 부총재가 미국과 유럽의 공조 없는 일본의 환시개입은 성공할 수 없으며 일본이 엔고 저지에 힘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일(현지시간) 시노하라 부총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엔고 문제는) 일본이 조절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만약 일본이 이를 조절하려고 시도한다면 시장 왜곡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이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한 달러와 유로 대비 엔화 가치는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이 보다는 디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한 구조개편과 양적완화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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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달 일본 정부는 엔 강세를 꺾기 위해 6년 반 만에 환시 개입에 나섰으나 그 효과는 단발적이었다.

지난 5일에는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사실상 ‘제로’수준으로 낮추고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6일 엔-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1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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