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7.40달러 오른 온스당 1347.70달러로 마감했다.

금 선물은 전일에도 23.50달러(1.8%) 급등한 1340.3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지난달 13일 이래 최고치를 무려 13번이나 갈아치우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금 값은 올해 들어 22%나 오르면서 연간 기준으로 10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920년 이후 최장 기간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금뿐 아니라 이날 12월 인도분 은 가격도 전날보다 30.6센트(1.3%) 오른 온스당 23.043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은 장중 한때 온스당 23.09달러까지 치솟아 1980년 10월 이후 3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금 가격 상승세는 뉴욕증시의 큰 폭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보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민간고용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민간 부문 일자리 수는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금 가격 급등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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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엔-달러 환율은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 영향으로 15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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