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전일 일본은행(BOJ)의 깜짝 양적완화 확대 조치로 유로존에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45.63포인트(0.78%) 상승한 5681.3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32.98포인트(0.88%) 오른 3764.91로, 독일 DAX 30지수도 54.90포인트(0.88%) 상승한 6270.73을 기록했다.

BOJ는 전일 기준금리를 기존 0.1%에서 0~0.1%로 낮추고 5조엔대의 자산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통화를 풀어 엔화 가치 상승세를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유럽중앙은행(ECB)도 양적완화 정책을 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것.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중앙은행들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을 중단했다.


독일의 내구재 주문 증가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독일 경제부는 8월 공장주문(계절조정)이 전달에 비해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0.9%를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20.3%나 급증한 수준이다.


세계 2, 3위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와 BHP빌린턴은 상품가격 상승세로 각각 3%와 3.5% 올랐다. 칠레 최대 광산업체 안토파가스타 컴퍼니도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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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easyJet)은 올해 수익전망이 상향조정 소식에 힘입어 1월 이후 최대인 12% 급등했다. 브리티시에어도 4.5%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정유업체인 사이펨(Saipem)은 시티그룹의 매수등급 상향조정으로 3.8% 상승했다.


반면 영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노미는 연간 매출 전망 하향으로 16% 급락했다. 에릭슨도 2.6% 떨어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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