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일랜드 등급하향 경고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5일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날 무디스는 현재 ‘Aa2’인 아일랜드의 자국통화표시 채권과 외화표시 채권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일랜드의 단기 신용등급을 ‘프라임1’으로 확인한다고 덧븉였다.
아울러 아일랜드의 등급이 하향 조정된다면 한 단계 정도가 강등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주 아일랜드 정부가 은행권 구제금융 조치를 밝히면서 아일랜드 재정 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됐다"며 "이로 인해 올해 아일랜드의 재정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32%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은행권 부실 우려가 증폭되며 최근 아일랜드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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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또한 "최근 지표를 살펴보면 아일랜드의 경제 성장 전망이 어둡다"며 "아일랜드 정부가 오는 11월 초 발표 예정인 새로운 4년 예산안 계획이 등급 하향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달 28일 피치는 "아일랜드 신용등급이 안전하지 않다"면서 신용등급 추가 강등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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