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돛' 올린 취임 100일, 곽상욱 오산시장
-"교육·복지 명품 도시" 첫 발 내딛어.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오산시 곽상욱 시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곽 시장은 시민중심 감동 행정과 앞서가는 경제, 으뜸가는 명품교육, 함께하는 생활복지, 여유 있는 문화생활을 중심으로 한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 건설에 역점을 뒀다.
7개 분야 42건을 중심으로 한 곽 시장 중요사업으로는 ▲실질적 지방자치구현을 위한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도시'▲공부하기 위해 오산을 찾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사회적 약자와 모든 시민이 안락한 '행복도시'▲코스메틱 밸리를 조성, 성장 동력을 발판 삼아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도시'▲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예향도시'▲인간과 자연, 도시가 어우러진 '녹색도시'▲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 등 공약사업 실행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산업 도시 발돋움
시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화장품 연구소를 가장2 일반산업단지 내 3303㎡에 유치, 내년까지 가장 1·2 산업단지 111만2747㎡ 부지에 화장품 산업을 테마로 한 코스메틱 밸리를 조성한다. 국비 26억8700만원과 도·시비·(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자비 등 모두 53억74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연구소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화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화장품의 메카'로 변모를 꾀하게 된다. 현재 가장1 산단은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 화장품 생산기업들이 입주했으며, 아모레 퍼시픽도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밸리가 완공되면 연간 생산유발효과 3조5000억원, 종사원 6000명 규모 거대 뷰티산업단지가 탄생한다.
◆투명한 재정 운영 위한 주민참여 유도
시는 재정운영 상황을 시 홈페이지와 소식지 등에 공개해 누구나 시의 살림살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예산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 재정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부터 홈페이지에 '예산참여' 코너를 마련, 지역내 상하수도 설치와 어린이집 건립, 가로등 설치, 공용주차장 확충 등의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 제출 의견은 검토 후 시정 반영 여부를 결정해 정책에 반영된다. 특히 시 예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함양키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예산 아카데미'를 실치·운영한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누구나 이사 오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
시는 민선5기 가장 중요 사업으로 교육을 꼽는다. 이를 위한 공약사항도 21개 사업으로 중점을 둬 추진한다. 시는 교육만 전담하는 교육협력과를 신설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도혁신교육지구 지정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시는 친환경 식재료 공급 및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을 얻었다.
◆2014년 만5세 아동 전면 보육료 지원
내년부터 매년 단계별로 만5세 아동에 대한 보육비를 지원하고, 2014년 전면 실시된다. 이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플랜 하나로, 이같은 무상보육이 전면 실시되면 가정의 보육비 부담 해소는 물론 출산율도 높일 수 있게 된다. 2011년 소득수준 하위 75%에 대해 보육료를, 2012년 하위 80%, 2013년 하위 90%까지 높이고 2014년부터 만5세 아동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무상보육이 실시되면 지난 8월 현재 인구 기준으로 내년 300명 이후 연차로 600명, 1200명, 85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전통 재래시장 살리기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
시는 경기 하락과 대형마트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꾀한다. 시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행사 및 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 등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저온저장고 등이 포함된 통합물류센터를 설립·식품들을 공동 보관하고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주문과 공동배달 시스템 등 보다 빠른 판매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주차장 확보와 옛 시장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를 개발, 활기에 넘쳤던 5일장을 재현·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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