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MI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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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팝음악의 전설 존 레넌의 타계 30주기를 기념하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2010년은 비틀스의 주축 멤버였던 존 레넌의 탄생 70주년이자 타계 30주기인 해로 4일 그의 모든 앨범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발매된 데 이어 그를 기리는 서적과 영화가 잇따라 팬들을 찾아간다.

존 레넌의 70주년 생일(10월 9일)을 기념하기 위해 아내 오노 요코의 지휘 아래 기획된 앨범 재발매는 지난해 비틀스 디지털 리마스터 신화를 창조해냈던 영국 런던의 EMI 애비로드 스튜디오 엔지니어 팀들이 함께했다.


존 레넌이 생전에 남긴 8개의 스튜디오 앨범 외에도 두 가지 버전의 베스트 히트곡 컴필레이션 '파워 투 더 피플(Power To The People)'과 4가지 테마로 선곡된 4장짜리 시디 박스세트 '기미 썸 트루스(Gimme Some Truth)', 8개의 스튜디오 앨범과 미발표 음원 시디 두 장을 수록한 11장짜리 박스세트 '시그너처 박스(Signature Box)'가 다시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레넌이 남긴 8개의 스튜디오 앨범 중 1980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을 수상한 '더블 팬터지(Double Fantasy)'는 1장짜리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오노 요코와 잭 더글라스가 리믹스한 새로운 버전이 추가된 두 장짜리 '더블 팬터지 스트립트 다운(Double Fantasy Stripped Down)'이 동시에 발매됐다.


'더블 팬터지 스트립트 다운'에 대해 오노 요코는 "우리는 존의 놀라운 보컬에 집중했다"며 "최신기술을 역으로 이용해서 그의 음악을 최대한 소박하고 단순하게 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리마스터 타이틀은 오리지널 앨범 아트워크, 북클릿, 사진 자료와 함께 디지팩으로 발매되며 '더블 팬터지 스트립트 다운'의 오리지널 커버 사진은 아들 숀 레넌의 드로잉으로 재현됐다.


이번 재발매에 대해 요코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0 디지털 리마스터 발매를 통해 그의 음악이 보다 더 신선하고 색다른 관중들을 찾아갈 수 있으면 한다"면서 "그가 솔로 활동을 하면서 탄생시킨 121곡들로 존의 재능을 사람들이 다시 한번 느끼고 이로 인해 신선한 영감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모든 디지털 리마스터 앨범과 새로운 콜렉션은 국내에선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앨범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스트리밍 서비스와 곡별 다운로드는 할 수 없다.


존 레넌에 관한 책과 영화도 새롭게 발간되거나 개봉돼 눈길을 끈다. 존 블래니가 쓴 일대기 '존 레논 - In His Life'는 앨범 재발매에 맞춰 4일 국내 출간됐고, 그의 유년 시절을 그린 영화 '노웨어보이'도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존 레넌 사후 30주기를 기념해 국내에 번역·출간되는 '존 레논 - In His Life'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영원한 우상인 존 레넌의 이야기와 모습들을 여과 없이 담고 있는 전기이다.


비틀마니아인 저자 존 블래니는 한 음악인이자 행동가인 존 레넌의 삶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책의 서문은 그의 동반자인 오노 요코가 작성해 독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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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의 숨겨진 유년시절과 음악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은 성장영화 '노웨어보이'도 국내 개봉된다. 그의 드라마틱한 성장기와 비틀스의 탄생비화를 그린 이번 영화는 우울한 유년기를 보낸 존 레넌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영국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 샘 테일러 우드의 장편 감독 데뷔작인 '노웨어보이는' 줄리아 바드가 쓴 존 레넌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존 레넌 역은 영화 ‘킥 애스’의 주인공 아론 존슨이 맡았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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