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미국 재즈의 전설 마일스 데이비스의 대표적 명반인 '비치스 브루(Bitches Brew)'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이 발매됐다.
마일스 데이비스가 1970년 발표한 '비치스 브루'는 재즈와 록을 결합한 퓨전 재즈의 시대를 연 선구자적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후 록과 재즈는 물론 펑크, 힙합 등에까지 영향을 준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발매된 40주년 기념 레거시 에디션은 두 장짜리 엘피로 발매됐던 원래 앨범에 미발표 녹음을 담은 보너스 트랙 6곡과 1시간 가량의 라이브 디브이디를 더해 총 3장의 음반으로 구성됐다.
두 장의 시디에는 94분에 달하는 오리지널 앨범 수록곡 6개와 얼터네이트 테이크와싱글 버전으로 편집된 6곡의 보너스 트랙을 수록했다. 디브이디에는 웨인 쇼터, 칙 코리아, 데이브 홀랜드, 잭 디조넷으로 구성된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의 1969년 코펜하겐 라이브가 담겨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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