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뇌물수수 공무원, 4년간 8배 증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공무원의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 의원이 공개한 ‘뇌물수수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2007년 149명에서 2008년 174명, 2009년 229명, 2010년 6월 현재 589명으로 최근 4년 동안 8배 증가했다.
특히 2010년 6월 상반기 직급별 뇌물수수 공무원 현황을 보면, 총 589명 중 6급공무원이 1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7급 공무원 98명, 5급 공무원 6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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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로 보면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행정안전부가 3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부 11명, 국세청 17명 순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가장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할 공무원들의 범죄가 급증하는 것은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공무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정부의 실효성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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