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2009년 지방세 체납액 3조3481억원, 재정자립도 매년 감소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위원회 이인기 의원(한나라당)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시책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국고보조금이 증가하면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2005년 56.2%에서 2008년 53.9%, 2009년 53.6%, 2010년 52.2%로 감소했다.
또한 2009년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조기집행 등 재정지출 확대정책과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위축으로 지방채 발행이 증가해 2007년 18조원이던 지방채 잔액은 2008년 19조2000억원, 2009년 25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나 증가했다.
더욱이 이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지방세 체납액 현황’에 따르면 2007년 3조2134억원이던 지방세 체납액은 2008년에는 3조4096억원, 2009년에는 3조3481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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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경기도는 2007년 8772억원에서 2008년 9879억원, 2009년 1조422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대전광역시도 2007년 712억원에서 2008년 759억원, 2009년 83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밖에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그리고 전라남도 역시 증가했다.
이에 이 의원은 “2009년 지방세 체납액 규모가 3조3481억원에 달하는 만큼 지방세 체납액을 줄여나가는 것은 현실적인 지방재원 확충방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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