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재무실적 3개월째 악화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9월 재무실적이 나빴다는 벤처기업이 좋았다는 곳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실적 악화세는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10월 경기전망은 긍정적이라 보는 벤처기업이 더 많았다.
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이 발표한 '2010년 9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재무실적은 수익성이 94로 악화세를 이어갔다.
수익성은 4월 105로 올해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해 7월 98, 8월 94로 3개월째 100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 수치가 100 미만이면 '9월 (재무실적이) 나빴다'는 응답이 좋았다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다.
수익성 악화에 따라 자금사정도 좋지 않아 82를 기록했고(전월 83), 부채는 103에서 106으로 증가했다.
전반적인 경기실적은 104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국내여건도 99로 전월과 비슷했고, 국외여건은 98에서 103으로 호전됐다.
9월 고용실적은 상시종업원수가 2p 상승(107→109)했고, 임시종업원수도 105로 전월보다 1p 늘었다.
9월 경영애로요인으로는 자금확보(17.3%) 문제가 가장 컸고 판매부진(14.4%), 인력확보(9.3%), 원자재 가격변동(8.9%),기술혁신ㆍ신제품 개발부진(8.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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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망은 다소 긍정적인데 전월 전망(129) 대비 2p 상승한 '131'로 두달 연속 상승 호전세를 예상했다. 국외 여건 호전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2009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1만 8818개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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