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TF는 택시조합과 사업자, 운수 종사자, 서울시 공무원, 자동차 제조업체, 시민단체, 학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2주마다 회의를 열어 서비스 개선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주요 안건은 택시 내부를 깨끗이 하고자 세차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방안, 내부 자재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안, 운전자의 서비스 의식을 높이는 방안 등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255개 법인택시 대표를 모아 현안을 설명하고 상생을 위해 서비스 개선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택시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가 입법예고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성범죄자의 택시 운전을 막고 도급택시 처벌 근거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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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택시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선 것은 택시 숫자를 줄여서 경영 수지를 개선하는 것보다는 서비스 수준을 높여 승객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택시의 수송분담률은 2000년대 초반 7.1%에서 지난해 6.1%로 하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서비스 개선을 위한 TF를 2년간 운영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택시 서비스가 상당 수준에 이를 때까지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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