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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2010 RCAR 세미나 참가

최종수정 2010.09.26 13:56 기사입력 2010.09.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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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적 차량수리 등 세계적인 관심사 논의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위원회(RCAR) 연례세미나에 참석, 각국 연구기관들과 인적피해 최소화와 수리비 절감을 위한 연구 성과를 교류했다고 26일 밝혔다.

19개국 25개 RCAR 회원기관의 전문가 46명은 참석한 이번 연례 세미나에서 자동차 신 수리기술, 손상성·수리성, 안전성, 손해사정 등 52개 주제를 발표했다.
수리기술 분야는 수리방법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비교연구 8개, 손상성·수리성 분야신 기준, 충돌속도와 수리비의 상관관계 등 12개, 안전성 분야 휴대폰 및 내비게이션이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 등 18개, 손해사정 분야 부품 품질인증 기준 등 14개 주제가 발표됐다.

주제 발표에 따르면 승용차량의 손상된 앞범퍼를 대상으로 수리방법별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신품으로 교환수리 할 때보다 기존부품을 복원수리 할 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7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패널부품의 약 45%와 범퍼의 약 25%를 수리해 재사용하고 일부만 손상된 외판패널을 전체도장하지 않고 약 10%만 부분도장 할 경우 연간 약 37만톤의 CO2를 경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험개발원은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중고부품 재활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정비업계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의 위험성, 내비게이션의 최적 위치 등에 관한 연구발표도 있었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긴급자동제동장치(AEB) 등 사고예방장치가 일반화되고 있으나 품질차가 커 실질적인 사고예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강화된 성능평가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올해 2010 RCAR 연례세미나 결과를 책자로 발간해 보험업계는 물론, 자동차제작사, 정비업계, 학계 등에 전파할 예정이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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