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배터리 방식,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도 충전
최고 시속 63km, 1회 충전으로 95.8km 주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KR모터스 가 서울시에 친환경 전기 이륜차 ‘로미오(Romeo, 가칭)’ 128대의 공급을 완료했다.
로미오는 1.5Kw급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의 무공해, 무소음 전기이륜차다. 배터리는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약 3시간)으로 약 95.8km(35km/h 정속 주행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시속 63km에 급경사 등판 주행도 가능하다. 연비는 가솔린엔진 이륜차의 30분의 1로 경제성이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T모터스 관계자는 “S&T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은 서울 도심의 환경 개선과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부기관과 관공서, 민간부문으로 전기이륜차 공급을 확대해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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