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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이르면 2~3일내 '애플 앱' 재심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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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천우진 기자] 소리바다 가 지난 5월이후 서비스가 정지된 애플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이르면 2~3일후 애플에 새로 개발한 앱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MP3다운로드와 휴대폰 결제 기능이 포함된 앱을 최초로 선보였으나 이 기능이 애플측과 문제를 빚어 서비스를 중단한바 있다. 국내 음악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는 이동통신사 소액 결제 방식과 애플의 정책이 달랐기 때문. 애플은 이통사를 통한 소액결제 대신 신용카드 결제는 허용한다고 못박았다.
결국 소리바다는 애플측의 요구를 수용해 소액결제 기능을 삭제하고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신청하는 소리바다 앱에는 문제가 됐던 MP3다운로드 기능이 사라지고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추가하면서 당초 문제가 됐던 부분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MP3다운로드 기능이 빠지면서 기대 수익원이 사라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리바다 관계자는 "4월에 선보였던 앱에서 MP3 다운로드에 대한 매출은 크지 않았다"며 "기존 소리바다 회원들과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취지와 음악 콘텐츠 사업을 선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앞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MP3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할 계획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사항은 소리바다 앱의 발전 방향에 대한 내부 논의 중 일부"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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