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신규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이 전날 공개됐다"며 "옵티머스 원보다 하이엔드 모델인 '옵티머스 시크'도 공개돼 LG전자의 하반기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옵티머스 원은 단일 플랫폼으로 전세계 90여 개국에 동시에 론칭되며 가격이
150~200유로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모델"이라며 "하지만 막연한 기대보다는 판매량 추이를 체크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옵티머스 원이 출시되는 시점에 경쟁사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대거 몰려 있어 통신사업자의 낙점을 받기가 쉽지 않고 경쟁 모델의 사양도 만만치 않아 성공을 낙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마케팅비용 증가는 실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라는 설명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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