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예술 작품 투어에서는 워커힐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품 가운데 20명의 유명 작가 작품 총 28점을 재미난 작품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워커힐 현관을 향해난 진입로 한 가운데 섬처럼 만들어진 아일랜드 위에 놓인 '잠자리'도 많은 손님들의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페르난데스 아르망의 이 작품은 금빛 날개를 가진 잠자리 요정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워커힐 2층 뷔페 레스토랑 포시즌 옆 테라스에는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조각 작품 '머큐리'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호텔 곳곳에 놓여 있는 워커힐 소장품과 더불어, 오페라 갤러리의 작품들이 이 기간중한시적으로 함께 선보인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인기작가 로메로 브리토의 다양한 작품들과, 프랑스 월드컵 공식 작가로 선정된 바 있던 프랑스의 여성 조각가 마리 마들렌느 고티에 등의 인상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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