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은 10일 이천호 이사장 명의로 '청렴 석유관리원은 사랑과 믿음만 주고받겠습니다'라는 청렴을 다짐하는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천호 이사장은 서한문에서 "석유관리원 행동강령에 따라 직원의 선물수수 금지와 업무과정에서 청렴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의지를 다지면서 "청렴 석유관리원은 사랑과 믿음만 주고받겠다"고 관련 업체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석유관리원은 올해를 청렴생활화 원년으로 삼고 공금횡령 범죄 고발지침 등 윤리지침을 제정했으며 임직원의 윤리행동 가이드라인도 만들었다. 또 국민권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정을 공개하는 등의 윤리경영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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