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하면 무엇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이 먹거리다.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행사장엔 2010인분 추석 음식을 준비, 신나는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추석 전날인 21일에는 '2010인분 한가위 비빔밥 만들기'가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추석 당일인 22일에는 서울이 디자인수도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2010인분의 떡'을 관람객과 나누고 '난타·칵테일쇼'도 펼쳐진다. 23일엔 '2010인분의 막걸리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보고 나누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24일에는 외국인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친환경 한가위 체험행사로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이 준비됐다. 자전거 페달을 돌려 믹서기를 작동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 먹는 '자전거 다방'과 자전거를 타며 상대방과 경주를 하는 '자전거 달리기 배틀'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다. 또한 리(Re)-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자신의 자전거를 리폼(Reform)하고 수리할 수 있는 공간도 상시 운영된다.
이와함께 푸른 잔디밭에 펼쳐진 '상상 어린이 공원'에서 아이들은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서울의 상징 해치와 기념촬영을 하고 해치인형극을 보며 진흙으로 해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해치페스티벌'과 전용 트랙을 조성해 여러 대의 어린이용 자동차로 경주를 펼치는 '꼬마빨강마차 레이싱'도 준비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홈페이지(http://sdf.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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