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첨단 복합기로 국내 시장 도전장"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내에 가정용 재봉기로 잘 알려져 있는 브라더 그룹이 레이저 복합기를 앞세워 국내에 진출한다.
브라더 인터내셔널 코리아(대표 세키야 신고)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A4복합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브라더는 먼저 홈 오피스와 소규모 비즈니스에 적합한 흑백 레이저 복합기인 'MFC7340'모델과 네트워크 기능과 자동 양면 인쇄 기능을 갖춘 'MFC8370DN'모델 등 11종을 국내에 소개하고 중소기업과 관공서, 개인 시장 공급을 바탕으로 2011년까지 시장점유율 3위 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토시카츠 고이케 브라더 CEO는 "브라더는 1960년대 정보기기 분야로 진출했으며 1994년에는 자체 개발 엔진을 탑재한 레이저 프린터를 출시하는 등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재봉기 회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나 세계시장에서는 복합기와 프린트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브라더의 매출 중 브린터와 복합기의 비중은 76.5%에 달한다.
토시카츠 CEO는 "브라더는 미국과 유럽지역 흑백레이저 복합기 부문에서 확고한 위상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한국에서도 풍부한 라인업과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세키야 싱고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는 "소호(SOHO)와 소규모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의 주요 타겟"이라며 "친환경적이고 사무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소호 사업가나 창업을 준비하는 소비자층에게 브라더 복합기의 내구성과 기술력, 비용효율성, 친환경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브라더가 특히 강조한 것은 '친환경'과 충실한 애프터서비스였다. 세키야 대표는 "국내 출시되는 브라더 모든 제품은 토너와 드럼이 분리돼 환경 물질을 절감해주는 친환경 복합기"라며 "작년 10월 국내 지사 설립 이후 전국 89개 서비스 거점 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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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카츠 CEO는 한국 진출에 대해 "한국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향후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키야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비용효율성과 친환경"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을 내놓고 인지도 향상을 통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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