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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8월 제조업 PMI, 9개월래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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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영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의 고강도 긴축정책으로 경제 회복세가 확연히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영국구매자협회(CIPS)와 마킷 이코노믹스는 영국 8월 제조업 PMI가 전월 56.9에서 54.3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마킷 이코노믹스는 “이번 수치는 미국 제조업 산출량이 갈수록 감소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8월 제조업 신규주문/재고 비율은 17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국 경제성장률은 1.2%를 기록하면서 2001년 1분기 이래 분기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의 전후 최대 규모의 긴축정책으로 영국 경제 성장세는 하반기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란은행(BOE)의 찰스 빈 부총재는 지난달 28일 “안정된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면서 “경기 회복 지속을 위해 추가 통화완화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CIPS의 데이비드 노블 CEO는 “공공 부문 지출 감소로 영국 제조업은 크게 둔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영국 경제 전체의 회복세도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영국 정부는 오는 10월 내년도 긴축 예산안 발표시 성장세 둔화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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