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세상)바다를 여는 '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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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세계를 바꾼 발명품으로 꼽히곤 하는 '지퍼(Zipper)'. 이 '지퍼'가 바다에 등장했다. 바로 '지퍼' 모양의 보트다. 이 보트는 옷이나 신발에 많이 사용되는 '지퍼'의 손잡이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일본의 한 지방 축제에서 선을 보인 이 '지퍼'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달리면 바다를 열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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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세상에서 관련 사진과 동영상 등이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지퍼 보트는 일본의 예술가 야스히로 스즈키의 작품이라고 한다. 모양은 옷에 달려있는 지퍼를 꼭 닮았다. 이 지퍼가 움직이면 마치 지퍼가 바다를 여는 것처럼 보인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야스히로 스즈키는 지난 2004년부터 이 지퍼 보트를 연구해 올해 첫 항해에 성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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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진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바다를 가른다는 말을 실제로 보여주는 아이디어"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눈에 띈다. "보트가 움직이면 발생하는 물결이 지퍼를 내리는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 블로거는 "보트가 지나간 자리에 바다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글을 적었다. "푸른 바다를 달리는 보트가 마치 청바지의 지퍼를 여는 것 같다"는 감상도 있었다.


이 보트를 구상한 작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누고 합치는 지퍼의 역할에 주목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지퍼를 바다에 띄워 바다와 대륙, 그 안의 사람들을 다시 연결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는 것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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