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올해로 2회를 맞는 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2010)'이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와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에 가치 더하기, 삶에 가치 더하기(Better Game, Better Life)'를 주제로 열리며 ▲기능성게임 관련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 ▲게임인력 채용박람회 ▲게임수출상담회 ▲문화체험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또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기능성게임과 타 산업의 융합과 비전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진다. 주최 측은 향후 기능성게임의 영역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각 산업에서 기능성게임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능성게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와 지난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모두 55개 업체(2009년 46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 여명(2009년 1만3164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KSF2010 사무국에 따르면 기능성게임은 최근에는 교육용 게임에서부터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게임, 의료시술용 가상체험 게임까지 개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향후 5년간 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올해 미국에서는 3억 6000만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기능성게임과 새로운 분야의 접목을 독려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해 게임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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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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