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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 사실상 선수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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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가 국제빙상연맹(ISU)으로부터 받은 징계로 사실상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빙상연맹의 허락 없이 아이스쇼에 출연한 플루센코가 ISU로부터 대회 출전권을 박탈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플루센코는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아이스쇼에 출연해 지난 6월 ISU로부터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선수생활 연장을 위해 그는 21일 이내 제소를 할 수 있었지만 이를 포기하며 앞으로 ISU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플루센코는 올해 밴쿠버대회에서 에반 라이사첵(미국)에 뒤져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자국에서 열리는 2014 소치대회에서 금메달을 되찾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올림픽, 세계선수권, GP시리즈 등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바람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한편 징계 소식을 접한 플루센코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면서도 “여름 투어를 마친 뒤 코치와 연맹임원을 만나 진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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