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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수출입 화물이 증가하며 7월 항만물동량이 1억2만8000톤으로 전년동월보다 9.6%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자동차와 광석 등 수출입 증가에 따라 지난해 7월 9128만톤보다 9.6% 늘어난 1억2만8000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비해 울산항에서는 원유 및 석유정제품, 화학공업생산품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12.1% 감소한 139만톤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광석 및 유연탄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각각 32.1%, 20.5%, 19.4% 증가했으며 화공품은 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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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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