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비치’ 등 7개 도시에서 22일(현지시간) 수천 명의 남녀가 ‘전미토플리스데이’ 행사에 참가해 화제.
이날 AF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여성의 토플리스 차림을 반대하는 시위도 함께 벌어졌다.
전미토플리스데이 행사에 참가한 여성은 상반신을 드러낸 채 시위에 참가한다. 하지만 유두는 라텍스로 만든 ‘가짜 유두’로 가린다. 가짜라지만 진짜와 똑같이 생겼다.
1970년대 베니스비치는 누드비치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여성의 가슴 노출을 부끄럽게 생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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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상반신을 자연스럽게 보게 되면 누드와 성욕도 잘 분별할 수 있게 된다는 면에서 바람직하다는 게 전미토플리스데이 행사를 주관한 단체 ‘고 토플리스’(Go Topless)의 주장이다.
고 토플리스는 헌법상에 명시된 여성 평등의 진정한 의미란 여성이 베니스비치 같은 데서 토플리스로 활보할 수 없다면 남성도 가슴을 브래지어 같은 것으로 가리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 토플리스는 프랑스의 마이트레야 라엘이 설립했다. 라엘은 서양에서 ‘미륵’으로 추앙 받는 인물로 라엘리안운동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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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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