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다.


오전 11시12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53포인트(0.27%) 하락한 1만377.32에 거래 중이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15%) 내린 1090.91을, 나스닥지수는 1.22포인트(0.06%) 떨어진 2210.66을 나타내고 있다.

별다른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이날은 전일 대기업들의 호전된 실적과 달리 기대에 못미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월마트의 라이벌인 미국의 2위 대형소매업체 타깃은 2분기 6억79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려 작년 동기의 5억9400만 달러보다 14%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측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같은기간 매출액은 5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보다 3.1% 증가했지만 시장전망치 156억 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타깃은 전장대비 1.1% 하락세다.


세계 최대 농업장비업체인 미국 디어는 1.6% 미끄러졌다.


디어는 3분기(5월~7월) 순익은 미국 농업 장비 매출 증대에 힘입어 6억1700만 달러(주당1.44 달러)를 기록, 시장전망치 1.2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도 62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8% 늘었다.


다만, 4분기 순익은 업계 예상액 3억8940만 달러 보다 낮은 3억7500만 달러를 제시하며 다소 실망감을 줬다.


세계 최대 비료업체 포타쉬코프에 재입찰 의사를 밝히며 전일 28% 급등한 BHP 빌리턴은 이날도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BHP빌리턴이 포타쉬로부터 390억달러의 인수 제안 퇴짜를 맞은 후 이번주 안에 직접 주주들과 접촉해 적대적 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주들은 지난주 모기지 대출 신청이 15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었지만 증시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재고가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한달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전 10시56분 현재 전일대비 1.68달러(2.2%) 하락한 7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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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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