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9월 국가 과학기술력을 제고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은 1990년대의 선도기술개발사업 (G7프로젝트), 2000년대의 21C프론티어의 맥을 잇는
교과부의 대표 간판사업. 현재 보편화된 평먼 TV나 휴대폰기술은 20년전 당시 과학기술처가 G7 프로젝트로 처음 개발에 착수한 기술이며, 바이오신약이나 나노급반도체 등도 10여년 전 과학기술부가 21C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에 착수해 거둔 성과다. 10~20년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장기 사업인 셈이다.
교과부는 이번 글로벌프론티어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총 15개 연구단을 지원, 5개 이상의 세계 최고 수준의 신성장동력 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측은 애플의 아이폰이나 로슈의 타미플루같은 완전히 새로운 미래형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본격 실행에 들어가는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에는 먼저 혁신형 의약바이오 컨버전스기술(서울대 김성훈 교수), 탄소순환형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ㆍ전환기술(한국과학기술원 양지원 교수),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 솔루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범재 박사)등의 연구과제를 내건 3개 연구단이 선정됐다.
‘혁신형 의약바이오 컨버전스기술’은 고효율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며, '탄소순환형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ㆍ전환기술'은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사회 전반에 필요한 연료와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 솔루션’은 인간과 인텔리전트 머신 및 가상사회와의 유기적 결합과 실감ㆍ감성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들은 올해부터 향후 9년간 연간 100~3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교과부 관계자는 "3개 연구단이 9월부터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사업단별 최종 성과목표를 재검토하고 연구단이 국내외 최고 연구자들로만 구성됐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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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엄격한 단계평가를 통해 매 단계마다 성과가 미흡한 20% 정도 과제를 탈락시키고 우수한 과제에 선택적으로 집중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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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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