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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체영업 '업'·밥켓리스크 '다운'..목표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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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5000원→16만50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두산에 대해 자체영업강화와 밥켓 리스크 감소에 주목하라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두산은 전날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8%, 858% 증가한 4430억원, 104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두산의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으로 ▲자체영업강화와 ▲밥켓리스크 감소를 꼽았다.

그는 먼저 "자체 영업 성장으로 영업지주회사로서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 의류부문 정리세일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두산모토롤의 이익계상(7월1일 합병)과 전자사업부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자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312억원 가량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지분법 평가이익은 증가는 지난 3년간 '밥켓-두산인프라코어-두산중공업-두산'으로 이어진 전반적인 그룹 리스크의 감소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밥켓이 2분기중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전환을 통한 턴어라운드는 두산그룹을 둘러싼 우려 해소를 의미한다는 평가다.
의류 사업 중단 및 손자회사인 건설 리스크가 남아있다는 사실은 부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2011년 의류부문 사업 중단에 따른 이익감소 우려가 있으나 모토롤 수주증가로 부정적인 영향은 그나마 제한적"이며 "두산건설 관련 리스크 또한 주택시장 불황으로 여전히 존재하나 시장에서 우려하는 계열사 직접지원보다 건설이 보유한 자산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이 우선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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