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 타타자동차는 올해 1분기(4~6월)에 순이익이 199억루피(미화 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33억루피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2688억루피로 집계됐다.

타타가 2008년 포드사로부터 인수해 소유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의 뚜렷한 수요 회복세가 전체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억2100만파운드(미화 3억48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6400만파운드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때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국에서의 럭셔리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다. 영국에서 재규어-랜드로버 브랜드 자동차는 올해 1분기에 5만7153대가 팔려 지난해 1분기 기록인 3만5947대에서 크게 증가했다.


칼 피터 포스터 타타 최고경영자(CEO)는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급증한 수요로 공급량을 맞추기에 빠듯한 상황"이라며 "중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타 자체 브랜드의 자동차도 판매가 증가했다. 타타가 만든 세계 최저가 차 나노는 1분기에 1만4779대가 팔렸다. 타타의 트럭, 버스, 승용차 판매량은 아시아지역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18만1708대로 집계됐다.

AD

한편 타타는 재규어-랜드로버의 부채 상환과 영업망 확장을 위해 470억루피의 신규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