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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명품 주거단지로 변신 본격화 "2016년께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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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층 재건축 단지의 대표주자인 은마아파트가 50층 이상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강남구는 10일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용적률과 층수, 기반시설 기부 채납률 등을 정하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업체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선진엔지니어링을 정했다고 밝혔다.
용역업체가 제안한 계획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주택지 부분과 은마상가가 별도로 개발되고 학여울 사거리 쪽에는 광장과 공원이 조성된다. 삼성로변에 근린상업 기능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기존 은마아파트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보행과 녹지축을 양재천과 탄천까지 연결시켰다.

재건축은 소형주택건립의무비율을 적용한 2대 4대 4(전용 60㎡ 이하 20%, 85㎡ 이하 40%, 85㎡ 초과 40%) 방식이 적용돼 현재 4424가구가 5605가구로 확대된다.

평형대별로는 51㎡가 총 112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시프트는 731가구며 나머지 390가구는 일반분양 몫이다. 84㎡는 3084가구(일반분양 60가구)이며 102㎡, 108㎡, 135㎡는 각각 875·438·87가구로 구성됐다. 85㎡ 초과 평형은 조합원 몫이다.
강남구는 이같은 제안을 바탕으로 오는 2011년 1월까지 정비계획을 입안한 후 2월에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마치고 4월 중 서울시 심의를 마쳐 5월에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12년 1월 조합설립을 인가한 후 5월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2013년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및 입주는 2016년 10월이 목표다.

강남구 관계자는 "용적률을 최적화하기 위한 임대주택 확보와 다양한 주거유형 확보는 최근의 서울시 주택정책 방향에 순응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계획안대로 짓기 위해서는 최소 50층은 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계획안은 자연친화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주거단지 계획으로 향후 강남구 아파트 재건축의 기본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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