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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여자오픈] 조윤지 "스포츠가족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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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스포츠가족' 조윤지(가운데)와 아버지 조창수 씨(왼쪽), 언니 조윤희. 사진=KLPGA제공

'우리는 스포츠가족' 조윤지(가운데)와 아버지 조창수 씨(왼쪽), 언니 조윤희.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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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볼빅여자오픈 챔프' 조윤지(19ㆍ한솔)는 '스포츠가족'의 막내로 유명하다.

아버지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을 지낸 조창수 씨, 어머니는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감독을 맡고 있는 조혜정 씨다. 부모가 '스포츠커플'인 셈이다. 언니 조윤희(28ㆍ토마토저축은행) 역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X에서 '자매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조윤희의 남편도 골프선수, 사실상 온가족이 스포츠인이다.
조윤지 역시 6일 횡성 청우골프장에서 끝난 볼빅- 라일앤스코트오픈(총상금 4억원)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치며 4타 차의 완승을 수확한 뒤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가장 먼저 '가족애'를 과시했다. 조윤지는 "코스 공략 등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좋다"고 덧붙였다.

언니 조윤희는 실제 16번홀에서 조윤지가 버디 퍼트를 시도할 때 주위를 향해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기도 하고 퍼트가 성공하자 '나이스 버디'를 외치며 현장에서 동생을 응원했다. 조윤희는 "경기 도중에 계속 (조)윤지의 점수를 확인했다. 내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윤지를 응원했는데 마침 그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조윤지는 "그동안 고통스러울 정도로 숏게임 연습에 몰두했고, 이제 성과가 나타났다"고 우승의 원동력을 소개했다. 조윤지는 이어 "올 시즌 목표가 첫 우승과 신인왕이었는데 일찍 목표를 이뤘다"면서 조윤지는 이어 "꾸준히 우승권에 오르내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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