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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등 공공기관 자율권 확대, 실적개선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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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자율권 확대 4개 시범기관 추진동향 발표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에 자율권을 확대한 시범기관들의 경영 성과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4일 공공기관에 자율·책임경영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자율권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5개 기관이 응모한 공모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선정됐었다. 올 1월 기관장과 주무부처장관은 경영자율권 확대내용과 그에 상응하는 성과목표에 대해 자율경영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자율권 시범기관에 대한 평가기준 및 후속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 기관이 확대된 자율권을 바탕으로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상반기까지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4월 말 4개 시범기관의 이행실적을 평가해 인사조치·성과급 지급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 4개 기관 중 평가결과 확정 전(2011년 4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기업은행 2010년 12월)은 임기만료 직전 분기(3·4분기)까지의 실적을 평가해 '연임건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자율권 확대 시범사업의 제도정착과 성공모델 도출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올 12월 중 자율권 확대 시범사업의 추진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경영자율권 대상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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