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탈출 유가..전고점은 못넘는다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2개월 넘게 갇혀있던 박스권에서 탈출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는 시장의 '분위기'가 탈출 성공의 일등공신이었다. 다만 전고점인 87달러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17개월래 최악을 나타냈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세계 주요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악재는 이미 다 반영돼 있다는 듯 경기회복세 둔화를 인정하면서 '사자'를 외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주식시장이 들썩이면서 S&P500지수가 6주 최고치를 경신했고 상품시장에서 거래규모가 가장 큰 원유 선물에도 돈이 들어갔다. 실제로 유가는 S&P500지수와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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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대한 투자수요의 믿음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27일로 끝난 한주 동안 WTI에 대한 비상업적(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5월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기수요의 유가상승 전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80달러선을 넘으면서 12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동시에 상향돌파, 기술적인 매수세도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가 1.3196달러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 가치가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다만 향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거나 전고점인 87달러를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도 안정적이고 유가를 끌어올릴만한 호재도 딱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81.34달러로 지난 5월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5월초 급락한 후 70~8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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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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