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전날 미국에서 발표된 ISM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2% 상승한 9687.47에, 토픽스지수는 1.1% 오른 859.7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0분 현재 0.03% 내린 2671.17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54%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월 56.2에서 55.5로 하락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54.5를 상회했다. 6월 건설지출 역시 전달에 비해 0.1% 늘면서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여파로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이날 특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기록한 상승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받았다.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관련주가 강세다. 일본 최대 원자재 무역업체인 미쓰비시상사는 4.7% 올랐으며 미쓰이앤코 역시 3.8% 뛰었다.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2%인 캐논 역시 1.9% 올랐다.
이와 함께 유럽 은행권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시장가치로 일본 최대 은행인 UFJ파이낸셜그룹은 2.3% 상승했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렌드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전일 발표된 미국 제조업지수가 투자자들의 투심을 부추겼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 위험 회피 성향도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자재 관련주는 상승세다.
그러나 이날 중국 관영지 시큐리티타임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빌어 인민은행이 오는 10월 은행 지급준비율을 추가적으로 인상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여파로 은행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중국 공상은행은 0.7% 하락했으며, 초상은행은 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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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6% 내린 2만1538.42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0.3%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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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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