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박소연 기자수첩";$txt="";$size="168,240,0";$no="201008021624584694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패션분야에서 다양한 실험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청바지 업계에선 체형에 따라 세분화된 디자인의 제품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젊은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는 업계 최초로 맞춤형 핏(fit)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해하기 쉬운 예로 브레지어가 AㆍBㆍC컵 등으로 세분화 된 것처럼 청바지도 엉덩이와 허벅지 등의 굴곡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나뉘게 된다는군요. 기존에는 허리에만 맞췄던 사이즈를 신체 굴곡에 따라 체형별로 나눈 것입니다. 그동안 똑같은 모양의 청바지에 몸을 억지로 맞춰 끼웠던 여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6만 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통계를 낸 수치를 이용해 여성들의 라인을 좀 더 돋보이게 만들면서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답니다. 청바지 업계에서는 다소 획기적인 변화인 셈이죠. 오는 11일 그 디자인이 첫 공개된다고 하네요.
아울러 소비자들의 활발해진 구매욕을 반영하듯, 실용성보다는 로맨틱함이 돋보이는 '미니백'도 요즘 유행입니다. 한동안 립글로스에서부터 전공서적까지 온갖 물건을 다 담을 수 있는 '빅백(big bag)'이 유행이었습니다. 큼직한 가방이 실용적이기도 하거니와 큼직한 가방과 대조적으로 몸매가 가녀려 보이는 효과도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실용성 100%의 빅백 대신 앙증맞은 미니백이 다시 유행이라고 합니다. 거리에서는 덥고 무거워 보이는 가방 대신 컬러풀한 색감의 미니백을 든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실용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다양한 디자인과 상큼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니백들이 다시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다양하고 변화하기 마련이죠. 그 각양각색의 입맛을 맞추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이것만큼 간단한 것이 없습니다.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울 것.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신상'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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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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