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 ‘천년의 염원’ 특별전
청주고인쇄박물관, 8월3일~29일…초조대장경 등 대장경 관련유물 30여점 선보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고려대장경 조성 천년을 맞아 대장경 관련자료를 전시하는 고려대장경 ‘천년의 염원’ 특별전을 연다.
‘2010 대충청방문의 해’ 기념으로 열리는 특별전에 선보이는 자료 중엔 눈길을 끄는 게 많다.
초조대장경(1011~1087년)판의 경우 몽골침입으로 불타 없어지고 소수의 인경(印經)자료만 국내와 일본 등에 전해지고 있다. 대장경은 ‘직지’와 더불어 우리나라 인쇄문화를 대표하는 것으로 고려시대 호국의 염원과 불교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다.
고려대장경 규모는 재조대장경(1236~1251년, 팔만대장경)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경남 합천 해인사에 보관된 대장경은 약8만6000여 판의 양면에 5200만자로 정교하게 새겨진 경전은 인류문화사에 대표적 불가사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장경이 보관된 장경판전은 수다라장, 법보전, 동·서 사간전으로 이뤄져 있다. 경판을 수백 년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던 과학적 건축구조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팔만대장경판이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초조대장경 등 대장경 관련유물 30여점의 전시를 통해 고려인들의 호국과 염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금의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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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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