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통로 2곳 200m 등 친환경녹색도시로 건설…52만2600㎡ 집터에 3210가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 성화 2지구에 환경생태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26일 성화 2택지개발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와 자연환경과 경관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생태주거단지로 만든다고 밝혔다.
단지 밖 구룡산과 이어지는 도로는 일부 위쪽을 덮어 생태통로로 만든다. 구룡산 접근을 쉽게 하고 야생화단지를 만드는 등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단지 내 임야를 자연공원으로 만들고 모든 연계도로를 구룡산과 이어지도록 동선을 갖췄다. 법정보호종인 맹꽁이서식지를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모니터링으로 보존책을 마련, 개발과 보존이 동시에 이뤄지는 친환경단지가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성화 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토지주택공사에서 서민들에게 집터를 값싸게 공급, 주택난을 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흥덕구 성화동, 개신동 일대 52만2600㎡의 집터에 3210가구(아파트, 단독주택 포함)를 지어 9952명이 살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