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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귀 얇은 개미들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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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펀드 환매..귀 얇은 개미들만 한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부자와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 설정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30일 현재 677억원이 빠져 17거래일째 순유출을 지속했다. 지난달에만 국내형에서 2조6333억원 이탈해 6월 순유출 금액인 2조3466억원을 넘어섰다. 올 들어서는 9조4026억원이 빠져나갔다

이 중 국내주식형 공모펀드의 설정잔액은 30일 현재 59조8566억원으로 전월 62조3223억원에 비해 2조4667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합친 주식형 공모펀드도 6월말 108조1327억원으로 전월말 110조3492억원에 대비 2조2165억원이 줄었다.

반면 부자 및 기관투자가들의 투자가 많은 사모펀드의 경우 같은 기간 7조5169억원으로 전월말 7조5155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이는 국내외 합친 사모펀드도 마찬가지다. 지난 6월말 8조1580억원으로 지난 3월말 8조475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에 비해 규제가 적어 운용이 자유로운 만큼 시장변화에 자유자재로 대응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정균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자금은 가격대에 대한 부담으로 계속 나가고 있는 반면, 향후 시장을 좋게 보고 있는 큰손들의 자금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2년간 기다려서 원금회복했다고 갖고 있는 펀드를 굳이 해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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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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