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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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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가족, 친지, 친구와 함께 바다로, 들로, 산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계획 없이 떠나다보면 피서지의 바가지 상혼과 온갖 쓰레기 등으로 휴가를 망치기 일쑤다. 사전에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덤으로 사은품과 공연까지 챙길 수 있는 곳이라면 마음 놓고 떠나도 좋을 듯 하다.

◆해변에 가면 이벤트가 풍성=수석무역 J&B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를 찾는 25~35세 젊은층을 대상으로 해운대 동성모터스 미니 전시장 앞에서 '2010 J&B 비치 파티'를 진행한다. 현장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J&B만의 특별한 미러볼 바를 운영, 더운 여름,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는 'J&B 하이볼 팩'을 증정하고 해변 패션의 하이라이트인 '타투' 행사도 실시한다.
전체적인 이벤트 컨셉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비치 파티'로 화려한 포토월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행사가 마련되며, 클럽 전문 DJ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과 오토캠핑 리조트를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서핑보드 게임 및 낭만적인 비치 콘서트 등 다양한 해변 이벤트가 어우러진 '필굿엣더비치'를 개최한다.

특히 오토캠핑장을 찾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크록스 신발을 대여해 이색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하이트맥주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맛있는 맥주, 맥스(Max)' 이벤트를 벌인다.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운대, 경포대 등에서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해운대에서는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초대형 물놀이시설인 'Max 어드벤처 풀'을 설치해 피서객에게 5m 높이에서 맥스캔 모형의 물통이 쏟아내는 짜릿한 물벼락을 선사한다.

SK텔레콤은 6~7일 이틀동안 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써머 위크앤티 2010'을 개최한다. 올 해 첫 회인 '써머 위크앤티 2010'은 국내 최초 해변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동해안의 절경인 낙산 해변에서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새벽까지 이어져 한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장소에 따라 재미도 2배=오비맥주는 국내 유일의 클럽 수영장인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카스 라이트 타임'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매 주말(오후 2∼3시)를 '카스 라이트 타임'으로 지정, 수영장을 찾는 고객이 '카스 라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비맥주는 또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찾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카스 라이트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KTF는 휴가 인파가 몰리는 설악 워터피아, 캐리비안 베이 등에 자사 고객전용 공간을 마련해 무료음료, 게임 등의 고객 서비스와 각종 이벤트를 연다. 오는 17일까지 설악 워터피아에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선베드, 파라솔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무료 음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핀볼게임 등 이벤트도 개최하며 쿠바인을 초청해 '하바나 축제'를 연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호수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연다. 또 5~6일에는 춘천마임축제 참가 공연팀의 마임공연이 열린다. 멀티미디어쇼로 새롭게 오픈하는 음악분수쇼, 불꽃쇼도 볼거리다.

횡성 현대성우리조트는 오는 22일까지 '쿨앤핫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현대성우리조트는 풀장에 인체에 무해한 거품을 채우고 버블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버블 키즈파티'도 연다.

스타시티의 멤버십클럽인 '더 파이브 헌드레드 클럽'은 오픈 1주년 기념으로 6일 오후 7시부터 5층 야외수영장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Sky Pool Summer 재즈"공연을 진행한다. 멤버십클럽 회원 및 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Summer & Beach'를 Theme로 스탠다드 째즈 앙상블 그룹인 'JS재즈밴드'의 밝고 경쾌한 Tone의 Jazz 공연과 멤버십클럽의 직원들의 '마카레나 댄스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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