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현대ㆍ기아차의 브랜드 경영 강화는 고객 서비스 확대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정비업체 입고 차량의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췄던 '애프터서비스' 개념에서 고객을 직접 찾아가 차량 예방점검, 성능점검을 통해 사전관리까지 책임지는 적극적이고 확대된 개념의 서비스를 이른다.

현대차는 2007년 '블루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우선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기아차 역시 이와 비슷한 '큐멤버십'을 도입했다.


블루멤버십 서비스는 신차 구입시 프로그램에 가입한 현대차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관리와 통합 포인트, 생활 제휴, 맞춤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자동차 관리 서비스'는 직영서비스센터나 정비협력업체를 통해 신차 출고 후 6년 간 총 7회에 걸쳐 차량 상태 및 각종 소모품 점검 업무를 포함한다.

'블루포인트 서비스'는 우대고객의 자동차 구매나 정비 등을 이용할 경우 구매금액의 일정 포인트를 적립하고 신차구매, 정비, 차량용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차 멤버십 전용사이트인 '블루멤버스 사이트(www.BLUmembers.com)'를 통해 M/블루포인트 조회, 차량관리, 여행정보, 문화공연 등에 관련한 맞춤형 정보메일과 함께 소모품 교환시기, 정비예약확인 등 자기차량관리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다양한 '맞춤 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아차의 'Q멤버십 프로그램' 역시 이와 비슷하다. Q멤버스 카드를 갖고 가맹점에서 서비스나 물품을 이용했을 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한편, 차량 출고 후 6년간 기아차가 정비, 주유, 보험가입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직접 챙겨준다.


Q멤버십 프로그램에서는 기아차 정비망에서 6년간 총 7차례에 걸친 정기점검 및 특별 차량 캐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대상 서비스 뿐 아니라 문화 마케팅 전개에도 적극적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쏘나타와 그랜저, 베라크루즈 고객 중 700쌍 총 1400명을 추첨해 사라장 바이올린 리사이틀'과 발레 '백조의 호수' 등 고품격 문화공연에 초청했다.


대규모 고객초청 문화행사는 현대차 문화예술 분야 마케팅 브랜드인 H-아트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에는 '사라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백조의 호수'등의 공연에 전국 5개 도시에서 1400명을 초청했다.


특히 국립 발레단이 출연하는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현대차는 초청 고객들을 위한 별도 부스를 마련해 프로그램 북, 무료음료권, 주차권 등을 제공한 것과 동시에 예술의 전당에 제네시스를 전시해 차량설명과 구매상담을 실시했다.


현대차는 200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예술의전당 제휴를 올해도 이어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공연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아차도 문화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초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오피러스 고객 700명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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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오피러스 및 모하비 고객을 초청한 품격 높은 문화행사와 골프행사, 20~30대를 위한 뮤지컬, 콘서트 등 고객 취향과 연령층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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