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현 정보과학부 기자
$pos="L";$title="김철현 정보과학부 기자";$txt="김철현 정보과학부 기자";$size="181,233,0";$no="20100316074414932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도쿄=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일본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스마트폰용 게임이 떠오르고 있다. NHN의 일본법인인 NHN재팬은 27일 정체된 일본 게임시장을 돌파할 승부수이자 해법으로 스마트폰을 선택했다. 일본 게임시장은 지난 2008년 154억100만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56억2600만 달러 규모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스마트폰용 게임을 포함한 모바일게임은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모바일게임은 2008년 9억1700만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2억600만 달러 규모로 31.5%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준바 있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은 기존의 강점이었던 온라인게임 외에 스마트폰용 게임을 비롯한 모바일게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과도 맞닿아 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시드 플래닝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의 휴대폰 판매는 약 3857만대로, 이 가운데 스마트폰이 240만대(아이폰 170만대 포함)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휴대폰 판매는 3920만~4000만 대로 예상되며, 이 중 스마트폰은 약 44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 시장 역시 지속적인 확장 모드라는 얘기다.
NHN 재팬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새롭게 형성된 시장에서 스마트폰용 게임을 위주로 하는 포털을 선보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쿄에서 만난 NHN 재팬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안드로이드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게임과 모바일, 온라인게임 등을 하나의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폰 확산에 대응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사용자들이 처해있는 날씨, 장소 등의 상황이 게임과 연계되는 '리얼게임'을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했다.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들의 실제 상황을 게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게임을 즐기면서 제시된 미션을 완수하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등도 제공한다는 전략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스마트폰용 게임이 게임속 세계와 현실세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
NHN 재팬은 정체된 일본 게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게임에 이어 스마트폰용 게임을 선택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모바일게임 회사로 꼽히는 '모바게 타운'은 지난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3년 만에 회원 수 1400만을 돌파한데 이어 시가총액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스마트폰용 게임은 온라인게임과 동반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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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재팬도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역할수행게임(RPG)을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결국 통신시장에 이어 게임시장에서도 '탈출구'는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게임업체를 비롯한 모든 게임관련 업체들은 이제 스마트폰이라는 황금시장에 어떻게 접근해 '소비자의 마음'이라는 금맥을 캐낼지 큰 숙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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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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