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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전세계 LED공급업체 4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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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를 꺾고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전세계 LED 공급업체 4위에 진입했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3억1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일본의 니치아·독일의 오스람옵토디바이스·미국의 크리에 이어 4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까지 4위를 차지했던 필립스 루미레즈는 7위로 추락했다. 특히 삼성LED와 LG이노텍은 각각 11위와 14위를 기록, 서울반도체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10위안에 들었다.

이상민 영업부사장은 "지난해 LED TV용 LED 매출이 전체의 10%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등 전 분야의 좋은 성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올해는 중국, 일본, 대만 등의 LED TV용 LED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 보다 큰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GE 등 글로벌 대형 조명 기업으로 판로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인 LED 조명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대부분 LED기업들이 계열사 또는 관계사를 바탕으로 내부 시장에 집중하는 반면, 대형 고객사의 주문이나 특정 제품군에 치중된 방식을 탈피해 고객 및 제품군의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생산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단행하고, 역량 있는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세계 LED 시장은 54억 달러 규모로 2008년의 50억8000만 달러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ED TV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디스플레이용 LED 제품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3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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